재가노인지원/식사배달 | “호랑이 기운 받으세호~” 설명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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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수빈 작성일22-02-23 17:14 조회216회 댓글0건본문
2022년 임의년,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며 가족과의 만남조차 조심하게 됩니다.
그러나 설 명절을 그냥 보낼 수는 없지요~
어렵고, 무기력함이 일상생활이 된 요즘.
호랑이 기운 받고 다시 힘찬 새해를 맞이해보려고 합니다.
호랑이 머리띠를 쓰고 홀로 설 명절을 맞이하게 되는 어르신들에게 찾아 세배를 드렸습니다.
“가족들 얼굴 조차 보기 힘든 세상 이렇게 선생님들이 찾아와주어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다. 그리고 호랑이 해라고 머리띠까지 쓰니 진짜 호랑이가 찾아온 것만 같다.”
설 명절의미를 담아 어르신도 함께 호랑이 머리띠 쓰고 찰칵~!
인생에 몇 번 없는 호랑이해처럼 힘차게 나아가자는 의미로 추억하나를 남겨 액자에 보관해봅니다.
마지막 동부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어르신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적힌 편지까지 전달하였습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아이들이 썼을 것이라는 생각에 편지에서 눈이 떼어지지 않습니다.
그동안 설 명절 똑같이 보내다가 이렇게 한 해의 의미를 담아 어르신들을 찾아뵈니 다들 좋아하시며 웃음꽃이 가시질 않았습니다.
한해가 바뀐 만큼 새로운 마음과 새로운 다짐으로 가다듬어 새롭게 시작해봅니다.
모두들 호랑이 기운 받아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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