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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노인지원] 행복을 가꾸는 농장 Healing Farm 6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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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승빈 작성일21-07-23 20:15 조회174회 댓글0건

본문

홀로 사는 어르신의 사회관계망 형성을 위한 텃밭활동 행복을 가꾸는 농장 Healing Farm”

 

행복을 가꾸는 농장 : Healing Farm” 6회기 이야기입니다^^

 

이번 회기에는 기본적인 텃밭관리와 새로운 텃밭에 작물을 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선생님께서 준비해주신 참외를 먹으며 활동 전 회의를 시작하였는데요. ◯◯ 선생님께서 참외를 준비한 이유는 지난주 배◯◯ 선생님이 반찬을 나누어 주었는데 맛도 좋고 너무 고마워서 준비한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준비해주신 간식을 먹으며 간단하게 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주제는 바로 새로운 멤버영입!

◯◯ 선생님은 텃밭활동을 하면서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고 이런 즐거움을 더 많은 사람들이 느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 선생님의 의견에 모두 동의였고 어떤 분들을 새로운 멤버로 영입하면 좋을지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성별, 연령, 성향, 건강상태 등 많은 것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새로운 멤버영입을 위하여 모두가 다 힘써보기로 하였습니다^^

 

활동 전 회의가 끝난 뒤에는 기본적인 텃밭관리를 하였습니다. 상추와 열무는 어느새 수확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자라 있었고 땅콩에는 작은 꽃들이 피고 있었습니다. 그 외 수박도, 당근도, 파도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었습니다. 그 새 자란 잡초를 제거하고, 흙을 고르게 정리하고, 고랑을 다시 정리하며 그렇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텃밭관리를 하면서 한켠에 남아있는 텃밭 한칸이 자꾸 신경이 쓰였는지 김◯◯ 선생님은 저기 텃밭도 우리가 심고 관리해보면 어떨까요?”라고 이야기 하셨고 농장지기 선생님은 공동으로 관리하는 텃밭으로 지정하고 가장 빨리 자라고 가장 유용한 작물이 될 수 있는 상추를 심어보자고 제안하셨습니다. 농장지기 선생님의 의견에 모두 동의하여 남은 한켠의 텃밭에는 상추만 전문적으로 심으면서 남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모든 작업이 끝난 뒤 점심식사를 기다리는 시간에 배◯◯ 선생님은 언제 준비하셨는지 주섬주섬 반찬통을 꺼내셨습니다. 지난주 자신이 만든 반찬을 너무 맛있게 먹어주어서 고맙고 개인적인 일이 있어서 3주 정도 활동을 하지 못할 것 같아 미안하다 하시면서 반찬을 준비했다고 하셨습니다. ◯◯ 선생님이 반찬통을 꺼내자 황◯◯ 선생님도 주섬주섬 무엇인가를 꺼내셨습니다. 바로 지난주 반찬 나눔을 할 때 가져가신 반찬통이었는데요. 그 안에는 직접 써주신 편지도 들어 있었습니다. 고마움의 표현을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몰라서 글로 적었다고 하셨습니다^^

 

최근 코로나로 인하여 세상이 다시 시끄러운만큼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사람 많은 곳을 가지 말자는 선생님들의 의견에 따라 이번주에도 농장에서 식사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본 도시락과 배◯◯ 선생님이 준비해주신 반찬을 가지고 풍성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반찬은 개인 접시에 덜어 먹고 남은 반찬은 서로의 필요에 따라 의견조율 후 조금씩 나눔하셨습니다^^)

 

◯◯ 선생님은 자신이 자리를 비우는 3주 동안 텃밭관리가 잘 되지 않을까 걱정하셨고 다른 참여 선생님들은 걱정하지 말라며 자신들이 잘 가꾸고 있겠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3주 동안 자리를 비운 뒤에는 반드시 다시 참여하겠다고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려

작물을 함께 심고

자라나는 과정을 함께 살피며

수확한 작물을 가지고 함께 식사도 하고

기회가 된다면 수확한 작물을 주변 이웃들과 나눔으로써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공동체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면 좋겠습니다

 

맛있는 과일을 준비해주신 양◯◯ 선생님께 감사드리고,

지난주에 이어 맛있는 반찬을 나눔해주신 배◯◯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한켠에 놀고 있는 텃밭활용을 제안해주신 김◯◯ 선생님께 감사드리고,

보조인력으로 참여하여 힘이 되어 준 주지원 사회복무요원에게도 감사드립니다.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주체적으로 열심히 참여해주신

다른 모든 참여 선생님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행복을 가꾸는 농장 : Healing Farm”은 어르신들 간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 지역자원과 연계하여 복지 재분배 효과를 거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재가노인지원사업의 특화프로그램입니다.>

 

위 프로그램은 야외활동으로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시키며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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