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노인지원] 어르신의 복숭아 무.나(무료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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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수현 작성일20-07-29 18:21 조회418회 댓글0건본문
올 해도 노현수 어르신의 나무에는 실한 복숭아가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더운 여름 날 등이 흠뻑 젖을 정도로 땀을 흘려가며 열심히 키운 복숭아 나무 입니다.
애정이 담긴 복숭아를 감사하게도 다른 재가 어르신들과 나눠먹겠다고 하십니다.
“이렇게 많은 나무에 내 손 하나 안간 곳이 없어.
정성들여 키운만큼 맛도 좋을거야. 나 같은 노인네들이랑 나눠 먹게 많이 따!”
복숭아 밭에 들어간지 30분만에 두 바구니가 넘칠 정도로 가득채워 나오셨습니다.
무거운 상자를 들고 내려가기 힘들거라며 차가 있는 곳 까지 오토바이를 태워주셨고
내려가는 길 어르신이 심어둔 고추, 자두를 자랑스럽게 보여주셨습니다.
복숭아는 예쁘게 포장해 다른 재가 어르신들에게 전달했습니다.
노현수 어르신의 땀과 정성이 담겼다 말씀드리니
받는 어르신들도 귀한 복숭아라며 잘 먹겠다고 하셨습니다.
어르신들의 작은 나눔씨앗이 숲이되고 열매가 되어
재가 어르신들이 공생할 수 있는 날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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