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돌봄 기본」 제 57주년 소방의 날 ‘미리알리오’ 경북도지사 표창장 수상!

2019년 12월 9일(월) 경산소방서 2층에서 제 57주년 ‘소방의 날’을 맞이하여 노인돌봄기본사업팀의 채옥자 생활관리사가 경북도지사 표창장을 수상하였습니다. 채옥자선생님은 2007년 부터 현재까지 12년 6개월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생활관리사로 근무중입니다.

 노인돌봄기본서비스를 포함한 본기관 전 종사자는 ‘미리알리오’의 명예요원으로 위촉되어 매년 경산소방서와 연계하여 심폐소생술 및 소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접점종사자인 생활관리사들은 어르신들에게 응급상황대처 생활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9년 01월경 담당어르신들을 만나기 위해 용성면의 경로당을 방문하던 중 한 어르신이  평소와 다르게 기운이 없이 실신하는 상황을 마주한 채옥자 생활관리사는 신속하게 119에 응급상황발생을 알리고 기다리는 동안 수지침을 시술 하는 등 응급처치를 진행하여 다행히 어르신의 생명과 건강을 구하는 귀한 일을 하셨고 이번 표창 또한  119신고 및 응급처치 등 지역사회의 소중한 인명을 구하는 자발적 소방활동을 통해 명예소방관의 임무를 충실히 이행함을 인정받아 수여하게 됨을 축하드립니다.

 응급상황대응지침 교육을 받고 정기적인 훈련을 받다보면 ‘다 아는 내용인데 또 받아야 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반복교육을 통해 응급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매뉴얼대로 몸이 반응하여 인명구조에 큰 도움이 됨을 일깨우는 귀한 사례입니다.

 채옥자 생활관리사는 어르신들을 위하여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준 기관과 기관장에게 감사를 돌렸습니다. 아울러 63명의 동료 생활관리사들이 있어 웃으며 지금까지 재미있게 근무할 수 있었다며 대표로 받았을 뿐 모두가 수고하고 있음에 감사를 전했습니다.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여생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감사의 인사를 대신했습니다. 추운 바람이 옷깃을 파고드는 요즘, 어르신들도 직원들도 모두 건강하시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