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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돌봄 기본」 2019년 10월 11일 텃밭친구들의 가을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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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탐스런열매 작성일19-10-16 18:14 조회5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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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활동을 하는 4층이 인테리어를 하게 되어 갑자기 일정이 변경되었습니다. 웃음활동을 하는 사이 김밥과 달걀을 사러가는 직원, 차 두 대를 준비하여 기름을 채우러 달려가고 야외에서 어떤 놀이를 할까 놀이를 계획하느라 번갯불에 콩을 튀겨먹는 시간이 흐릅니다. 우리의 발걸음은 바쁘고 등에서 땀이 흐르는데 어르신들은 기대감에 마음이 콩콩 뜁니다.

 하양에 있는 금호강변의 코스모스가 보이자 김0길 어르신은 달려가서 사진을 찍기에 바쁩니다. 돗자리를 펴고 둘레둘레 앉아 김밥과 구운 계란과 사이다로 학교시절의 소풍이 펼쳐집니다. 김0경어르신이 가져온 포도가 후식으로 꿀맛입니다. 김0선 어르신은 ‘어쩐지 한과를 가져오고 싶더라.’하시며 옆의 짝궁들과 쪼개먹으며 정을 만들어갑니다. 구운 계란을 까서 옆 사람에게 ‘사랑해~~’하면서 나눠먹기도 합니다.

 보물찾기놀이에서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추려니 깊이 감추지를 못합니다. 보행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큰 종이로 가까운 곳에 감추었더니 바로 찾아서 환호성을 울립니다. 줄을 서서 선물을 기다리는 어르신들이 흡사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 같습니다. 실내에서 하던 투호와 통을 들고 오길 잘했습니다. 바람이 솔솔 부는 야외에서 코스모스를 배경으로 투호를 하니 투호를 던지는 폼이 흡사 사자라도 잡을 자세입니다.

 ‘자식들은 직장 열심히 다니라하고 우리는 여기서 재미있게 놀자.’고도 하십니다. 너무 재미있어서 가을 콧노래를 저절로 흥얼거립니다. ‘코스모스들아, 잘 보고 간다. 내년에 또 보자.’ 날씨도 화창하고 소풍을 나와서 참 좋다고 내릴때까지 흥분과 감동이 이어집니다. 차 안에서 소감을 나누니 ‘좋다~행복하다~’라고 의견이 모아집니다. 어르신들 덕분에 저희도 가을소풍 잘 다녀왔습니다. 어르신들의 밝은 모습에 코스모스들이 이 가을날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어르신들 건강 잘 유지하셔서 내년 가을에는 국화전시회로 소풍을 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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