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tory
대표전화 : 053)811-1391
FAX : 053)816-6191
홈페이지 : www.노후.kr
mail : 8111391@naver.com
The Story


 

The Story

「노인 돌봄 기본」 2019년 09월 20일(금) 텃밭친구들이 직접 밀어 만든 밀국수!

페이지 정보

작성자 탐스런열매 작성일19-09-20 19:05 조회664회 댓글0건

본문

2019.09.20.(금) 텃밭친구들이 쉼터에 모여 추석을 보낸 인사를 나누느라 인사시간이 길어집니다. 추석으로 한 주 쉬는 사이에 친구들이 보고 싶으셨는지 오늘은 참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하셨습니다. 오늘은 <더 건강한 수다텃밭>모임에서 칼국수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옥상의 텃밭에서는 옮겨 심어놓은 배추가 가을 빛에 잘 자라고 있습니다. 옥상에서 철망사이에 낀 호박을 간신히 따서 칼국수에 넣기로 했습니다. 우리는 반죽을 어렵게 생각했는데 어르신들은 일도 아니라며 서로 하시겠다고 합니다. 생콩가루가 있어야 반죽이 쫄깃거리고 맛있다고 하셔서 급하게 생콩가루를 구해오기도 합니다. 두 어르신은 반죽을 하고 옆에서는 반죽을 치대고 다른 편에서는 홍두깨로 반죽을 미는 작업이 재미있게 펼쳐집니다. 김00어르신은 생전 처음으로 홍두깨로 반죽을 밀어본다고 하시며 생각보다 어렵다고 하시며 여자분들이 존경스럽다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오랜만에 해보는 밀국수에 어르신들이 더 흥이 납니다. 육수물 진하게 우려내기, 소금물로 반죽하기, 생콩가루 넣어 반죽하기, 오랜시간 치대기, 반죽한 후 촉촉하게 보관하기, 반죽 두께에 따라 다르게 자르기 등 어르신들의 밀국수 비법을 알차게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철망에 끼여 간신히 자란 호박이지만 이 자리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해 자기몫을 톡톡히 해냅니다. 부추와 고추를 썰어넣으니 맛도 색도 일색입니다. '혼자 먹으려고 밀가루를 밀겠나? 이렇게 모여서 반죽하고 밀고 꼭 잔칫집 같다. 함께 하고 나눠 먹으니 맛이 더 좋다.'며 칼국수 한 그릇에 젊음이 다시 피어납니다.

  어르신들은 아직도 우리에게 가르쳐줄 음식의 비법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 가르쳐주며 맛있게 드시고 더욱 행복한 시간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저희도 오랜만에 밀국수 잔치에 참여하여 더불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어르신들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경산시재가노인지원센터  / [38579] 경상북도 경산시 원효로26길 5(계양동 663-12번지)  /  TEL : 053)811-1391  /  FAX : 053)816-6191
mail to : 8111391@naver.com
Copyright (C) 2015 경산시재가노인지원센터 All right reserved.

Warning: Unknown: write failed: Disk quota exceeded (122) in Unknown on line 0

Warning: Unknown: Failed to write session data (files). Please verify that the current setting of session.save_path is correct (/www/nih33.godohosting.com/data/session) in Unknown on line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