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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돌봄기본」 2019.9.6(금) 송편빚는 우리 어르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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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탐스런열매 작성일19-09-06 18:02 조회4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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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6일 추석을 앞둔 텃밭활동 19회기에서는 송편만들기를 진행했습니다. 인근 청정지역에서 직접 채취해온 솔잎과 쌀가루 한 되와 속고물을 준비했습니다. 송편을 만든다는 발표에 어르신들의 얼굴이 기쁨과 기대와 설레임으로 가득합니다. 김00어르신과 이00어르신이 손을 번쩍 들고 송편 익반죽을 자원하십니다. 옆에서는 김00 어르신 등 몇 분이 채취해 온 솔잎을 꼼꼼하게 손질하십니다. 어르신들의 손놀림은 느리지만 표정은 젊을 때의 모습이 가득합니다. 청도스타일, 대구스타일, 안동스타일, 인천스타일, 공주스타일 등 모양이 제각각이지만 마음만은 하나입니다. 오늘의 요리활동 강사는 어르신들이고 우리 직원들은 착실한 강습생이 되어 눈을 동그랗게 뜨고 전통적인 송편 빚기를 배우는 귀한 시간이 이어집니다.

 옆에서는 찜 솥에서 1차로 만들어진 송편이 익어갑니다. 솔향기가 4층 프로그램실에 진동을 하면서 군침이 살살 나옵니다. 요즘 우리는 어떤 음식을 앞에 두고 이렇게 행복할까요? 어르신들이 참으로 행복해 하십니다. 김0길 어르신이 나누어 먹자고 부침을 해 오셨습니다. 소나무가든에서 후원해 주신 소고기국까지 차려지니 그야말로 추석잔치집입니다. 이00어르신은 다음주에 무릎수술예정인데 이렇게 추석음식을 먹고 병원에 가니 든든하다고 하십니다. 솔잎을 넣어 찌는 송편이 제일이라고 재차 강조를 하십니다. '송편은 살을 먹고 만두는 속을 먹는다.'는 옛말을 들려주시며 송편살을 도톰하게 만들라는 코치도 해 주십니다.

 어르신들이 즐겁게 만들고 맛있게 드시고 추석을 회상하며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정겹습니다. 어르신들 건강하시고 이런 추억 잊지마시고 젊은 우리에게 많이 알려 주세요. 오늘 어르신들은 행복하고 우리들은 전통음식을 배우는 귀한 자리였습니다.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넉넉한 한가위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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